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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는 하루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하라.당뇨병 초기증상과 치료법

by 새로나15 2023. 3. 13.

당뇨병은 혈중 당(포도당) 수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 만성 질병입니다.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을 말하는데 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고 그러다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됩니다. 또한 고혈당으로 혈관 내 혈액에 당분이 쌓여 끈적끈적해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냅니다. 혈당검사를 했을 때 100mg/di 미만이라면 정상이지만 100~125가 되면 전당뇨라고 부르고 126 이상이 되면 당뇨라고 부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당뇨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지내다가 췌장의 기능이 악화되어 결국 당뇨병을 진단받게 됩니다. 당뇨병은 그 자제도 큰 병이지만 합병증이 매우 무섭기 때문에 안 걸리게 유의해야 하며 생겼다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당뇨병

당뇨병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에는 자가면역질환인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이나 인슐린 생산 감소 등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로 발병하는 만성질환인 제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각 초기 증상을 알아봅시다.

1. 제 1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

제1형 당뇨병에서는 몸의 면역체계가 췌장의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여 인슐린이 완전히 부족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없다면, 신체는 에너지를 위해 포도당을 사용할 수 없고, 이것은 높은 혈당 수치를 초래합니다. 제1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빈번한 소변: 체내에 과다하게 남은 포도당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면 많은 양의 수분과 에너지원들이 끌려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물을 자주 섭취하게 되고, 공복을 느끼는 일이 잦아지며, 소변량까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높은 혈당 수치는 과도한 포도당을 걸러내고 흡수하기 위해 신장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여 소변을 더 자주 보게 합니다.

갈증 증가: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속 수분을 추가로 잃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평소보다 더 잦은 갈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배고픔: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서 공복감이 심해집니다. 결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지와 상관없이 공복이 이어지고 다식으로 이어집니다. 과식으르 하게 되면 혈당을 더욱 높이게 되어 악순환을 초래하고 오히려 체중은 더 감소하기도 합니다.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옮길 인슐린이 없다면, 신체는 에너지에 굶주리게 되고, 배고픔을 증가시킵니다.

체중 감량: 몸이 에너지를 위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기 때문에 식욕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도: 무기력증이 옵니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다 보니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충분한 수면뒤에도 피곤함이 남아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몸의 세포에 연료를 공급할 포도당이 없다면, 에너지 수치가 낮아지며, 피로와 허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제 2형 당뇨병의 초기증상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영향에 몸이 저항하거나 췌장이 점차 인슐린을 적게 생산하게 됩니다. 이것은 높은 혈당 수치를 초래하고 신체의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빈번한 감염: 높은 혈당 수치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감염과 싸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치유되는 상처: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어서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높은 혈당 수치는 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신경을 손상시켜 천천히 치유되는 상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흐릿한 시야: 당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로인해 시야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시야장 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할 수도 있고 양쪽눈에서 번갈아가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혈관손상이 심해져 영구적인 시력상실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눈의 수정체 모양에 변화를 일으켜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이 얼얼하거나 저림: 혈액속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공급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서 손 발 저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높은 혈당 수치는 신경을 손상시켜 사지가 얼얼하거나 저리게 할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못하면 악화되어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러질 수 있습니다.

피부 변화: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쪽에 주름이 어두워졌다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건조함, 가려움증, 피부가 어두워지는 등의 피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적 기능 장애: 높은 혈당 수치는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남녀 모두에게 성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을 다스려라.치료법

당뇨병 치료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혈당 수치를 관리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며,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될 수 있는 생활 방식의 변화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건강한 식단 먹기: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이 필수적입니다. 통곡물, 과일, 야채, 지방이 풍부한 식단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 유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주일 중 대부분 30분 이상의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목표로 하고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적절히 섞어 운동해야 합니다.

금연: 흡연은 심장병과 신경 손상과 같은 당뇨병과 관련된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의약품: 생활 방식의 변화 외에도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처방되는 약물의 종류는 당뇨병의 종류와 나이, 몸무게,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과 같은 다른 개별적인 요소들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혈당 모니터링: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측면입니다. 이것은 혈당 수치의 패턴을 식별하고, 약물의 효과와 생활 방식 변화를 추적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 모니터링의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당 자가 모니터링: 이것은 집에서 혈당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검사의 빈도는 당뇨병의 종류와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속적인 포도당 모니터링: 이것은 간질액의 포도당 수치를 측정하는 센서를 착용하는 것을 포함하는데 이 센서는 데이터를 수신기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여 실시간 포도당 판독값을 제공하고 포도당 수치가 높거나 낮은 경우 경고를 제공합니다.

HbA1c 테스트: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인데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마다 행해집니다.

요약하면 당뇨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하는 건강한 생활 방식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